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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티 박물관
신들의 전쟁, 인간들의 전쟁 본문
시친의 지구연대기 3탄. THE WARS OF GODS AND MEN (2007)
여러 고대 문헌을 보면 인류 역사의 시작과 함께 전쟁의 역사도 시작된다.
저자는 고대 인류가 일으킨 전쟁 배후에 신들이 직접 관여했다고 주장하며
근거를 트로이 전쟁, 출애굽기, 람세스 2세의 원정과 람세스 3세의 수비,
사르곤 1세, 함무라비왕의 사례 등을 들어 말하고 있다.
그리고 이집트 새김글의 내용을 풀어가며 신들의 전쟁을 묘사하고 이집트 파라오 이전의 신들을 설명한다.
잠깐 그리스 신들과 인도신들의 유사성도 설명 하고 나서 다시 초점은 수메르의 신들에게 맞춰진다.
인류 이전의 시대
아눈나키들은 금을 구하기 위해 지구로 온다.
처음에는 바다에서 금을 구하려했으나 양이 충분치 않아 땅에서 채굴을 하기로 한다.
이 과정에서 처음 지구로 와서 개척했던 쪽(선발대)과 나중에 지구로 온 사령부(본대)와의 마찰이 일고
그 와중에 일꾼 아눈나키들이 반란을 일으킨다.
반란은 곧 진압되었지만 신들은 회의를 열고
지혜로운 신(엔키)이 지구에 사는 생명체로 원시 노동자를 만들자는 의견을 내고
신들의 왕(아누)이 결정을 한다.
그렇게 해서 여러 실험을 거쳐 인류가 탄생하게 된다.
그리고 인류는 금을 채굴하고 신들의 시설관리를 위한 노동자로 길러졌다.
그렇게 해서 금만 채굴하면 좋을텐데
신들이 지구에 내려와 살기 시작하고
각각의 신들에게 지구를 나누어 통치하게 하였는데
그러다 밀려난 신들은 지구에 대한 서로의 권리를 주장하면서 싸움을 걸고
그 싸움이 그들이 관리하는 지역으로 까지 번져 인류도 신들의 전쟁에 참가하게 되었다.
크게 보면 집안 싸움이다.
최고 신 아누의 두 아들 사이의 권력 다툼이 아래 세대까지 번져 갔다고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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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권력이 메소포타미아에 집중되어있고
권력에서 밀린 세력은 이집트지역(아프리카)에 집중되어있었다.
지구의 개척신 엔키(이집트에서는 '프타'로 기록됨)는 권력의지가 크게 없었지만
그의 아들 마르둑(이집트에서는 '라=아몬=아멘'으로 기록됨)은 권력의지가 강해
메소포타미아의 시설을 차지하려 한다.
그래서 피라미드를 중심으로 두 차례 전쟁이 일어나고
전쟁에서 패한 마르둑은 감금되었다가 풀려나는 수모를 겪게 된다.
하지만 권력의지를 버리지 못한 마르둑이 다시 전쟁을 일으키는데
결국 아브라함 시대(기원전 21세기)에 와서 절정에 이르게 되는 것이다.
저자는 소돔과 고모라 지역이 신들의 전쟁에서 발사된 핵폭발로 사라졌다고 말하고
그 증거로 성서의 내용과 사해 주변의 방사능 수치, 시나이 반도의 불에 그을린 모래사막 지역,
항공사진으로 본 시나이 반도를 들어 설득력있게 다루고 있다.
신들의 전쟁의 결과는 참혹했다.
수메르 문명은 핵폭발로 인한 방사능으로 멸망하고 말았으며
신들은 큰 상처를 입는다.
하지만 전쟁은 끝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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