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상상하면 현실이 된다

SCREW IT, LET'S DO IT EXPANDED : Lessons in Life and Business

버진그룹 회장, 리처드 브랜슨.
스티브 잡스나 빌 게이츠 보다는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인물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브랜드'에 조금이라도 관심을 가져본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들어봤을 이름이다.

나는 리처드 브랜슨이라는 인물을 톰 피터스의 강연에서 알게 되었다.
톰 피터스는 리처드 브랜슨을 '미치광이 괴짜 CEO'라고 말하며 대단히 높게 평가하기에
어떤 인물인지 궁금해서 관련내용을 찾아보곤 했었다.

살림살이에 치여 잊고 살다가 리처드 브랜슨의 책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구매를 했는데 
그 첫번째 책이 바로 이 책이다.

이 책은 크게 보면 자서전 적 성격이 강하다.
지금껏 해왔던 일들과 어린시절의 경험담으로 시작하고 자신의 비전을 말하는 내용으로 마무리한다. 

내가 그의 책을 읽으며 개인적으로 리처드 브랜슨이라는 인물에게서 느낀점은
자존감이 매우 강한 사람이었다.
어떠한 실패도 사람들의 비난도 개의치 않고 그저 자신이 생각했던 일이면 망설임 없이
-하지만 스스로 납득할 수 있는 완벽한 준비로- 해내는 것이다.

 목숨을 건 모험도 불사하고 가족들의 걱정도 뒤로 한채,
자신이 하고자 하면 일단 해봐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으로 비춰진다.

어찌 보면 독불장군일 수도 있지만
스스로의 인생을 자신을 위해 사용하는 모습에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어준다.

내가 상상하면 현실이 된다 국내도서>자기계발 저자 : 리처드 브랜슨(Richard Charles Nicholas Branson) / 김영희,이장우,류혜원역 출판 : 리더스북 2007.11.15 상세보기

버진레코드에서 버진애틀랜틱, 버진모바일 그리고 버진갤럭틱까지 그의 도전은 성공적이었으며
환갑이 넘은 나이지만 지금도 그의 도전은 계속 되고 있다.

요즘 그의 트윗을 보면 환경보호 활동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탄소배출을 줄이고 친환경 연료를 개발하고, 지구생태계를 보호하고,

중금속 덩어리인 샥스핀을 먹지 말고 상어를 포획하지말자 등등

환경운동가로서의 모습도 보여주며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런 그의 유쾌하게 사는 모습을 보면 우리는 너무 겉모습만 쫓는 것은 아닌지 하는 생각이든다.


개인적으로 고등학생이나 대학생들이 이 책을 많이 읽어보았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