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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티 박물관
철학이 필요한 시간 본문
2011년에 작고한 미국의 애플사의 공동창업자 스티브 잡스 덕분일까.
한동안 인문학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고 생각된다.
자연과학에서 응용과학 중심으로 세상이 돌아가다가 어느 순간 경제학이 유행하고
너도 나도 돈을 벌려 재테크에 집중되다보니 경제의 차가운 피를 견디지 못하는 사람들의 반발작용일까?
사람은 뜨거운 피가 흐르는 이성과 감성이 공존하는 존재인데
시퍼런 칼 같은 경제 논리만으로는 사람의 감성을 충족하지 못할테니 당연한 현상일지도 모르겠다.
그럼 인문학이 뭔가? 사람은 왜 사는가? 어떻게 살아야할까? 등등의 의문이 생기고 고민하게 되는데
그러한 의문에 도움이 될 만하다고 생각되는 책이 강신주 박사의 '철학이 필요한 시간'이다.
이 책은 '나, 너, 그리고 우리.' 라는 큰 틀로 묶여져있다.
책의 내용 다 언급하기는 힘들고 여러사례를 들고 그 사례에 적합하다고 생각되는 철학자들의 저서를 인용하여 '이런 방법도 있습니다. 이런 건 어떻습니까' 하고 말해주는 내용이라고 보면 된다.
살다보면 주변환경과 주위의 시선으로 인해 나 자신을 잃을 때가 있다.
그러다 문득 서글퍼지기도 하고 자신감을 잃기도 한다.
내가 누구인가에 대한 물음에 대답할 수 없음을 느끼는 순간.
스스로 답을 찾기 어려우면 잠시 접어두고
다른 사람들은 그 순간을 어떻게 극복했는지 참고해 보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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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자신이 가고 있는 길이 불안해질 때가 있다.
하지만 크게 걱정할 것은 아니다.
미래를 알 수 없으니 불안한 것은 당연한 것이며, 이미 많은 선배들이 그러한 고민을 해왔고
스스로 그 고민의 답을 찾으려 노력해가면서 후배들을 위해 여러가지 방안을 실천하며 제시해주었다.
선배들이 먼저 갔던 길을 참고하면 자신의 길을 찾는데 드는 시행착오를 줄일 수도 있을 것이다.
당신의 존재이유는 무엇인가?
어느 심리학자는 자신의 존재이유가 '주변 사람들의 심리를 분석하는 것'이라고 했다.
어느 코미디언은 자신의 존재이유를 '주변 사람들을 즐겁게 하는 것'이라고 했다.
정답은 없다.
존재이유를 찾는 과정 역시 인생의 한 부분이며
자신의 인생 속에서 자신의 속도로 나의 존재 이유를 찾아가면 되는 것이다.
이 책이 당신의 인생에 자그마한 위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본다.
그리고 아는 척하는데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한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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