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야기

엘도라도, 혹은 사라진 신의 왕국들

전반장 2011. 11. 13. 21:08

시친의 지구연대기 4탄.  'THE LOST REALMS (2007)'

이번엔 아메리카다.


하지만 자료가 없다.
없어도 너무 없다.

지금도 거대한 유적들이 명확하게 남아있고
인간이 도저히 옮길 수 없는 거석들이 도시 곳곳에서 위용을 떨치고 있는데  

왜, 무엇 때문에 만들었는지 이유를 알 수 없다.
 


아메리카에는 대홍수 이후에 문명을 전해줬다는 신들이 있다.
'위라코차(비라코차)'와 '캐찰코아틀(깃털 달린 뱀)'가 유명한데
그들의 특징은 키가 크고 흰색피부에 수염이 있다고 알려져있다.

안타까운 것은 유럽에서 정복자들이 아메리카로 왔을때
원주민들은 그들이 자신들의 신으로 착각하여 환대를 했다가 몰살을 당한 것이다.
수많은 전승과 기록들도 그와 함께 사라졌다.

엘도라도, 혹은 사라진 신의 왕국들 (양장)
국내도서>역사와 문화
저자 : 제카리아 시친(Zecharia Sitchin) / 이재황역
출판 : AK 2010.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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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아메리카 역시 니비루에서 온 아눈나키의 영역이었다고 생각하고 추리해간다.

실제로 남아메리카에는 고대에 금을 채굴한 흔적이 있으며
그 지역에는 정상에 활주로로 사용한 듯이 반듯하게 깎여져 있는 산들이 있고
하늘에서 보지 않으면 알 수 없는 나스카 사막 그림, 현재 기술로도 깎기 힘든 돌 조각들이 널부러져있는 푸마쿵푸 등 수많은 흔적들도 있다.

저자는 이번에도 정확한 연대를 들며 아눈나키들의 아메리카 문명 제작기를 보여준다.

하지만 글이 너무 많아 지루한 면이 있다.



책의 삽화는 사진보다 그림 위주이므로 큰 사진으로 보려면

마야 문명
국내도서>역사와 문화
저자 : 마리아 롱게나 / 강대은역
출판 : 생각의나무 2004.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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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카 문명 - 잉카 안데스의 역사와 문화
국내도서>역사와 문화
저자 : 월터알바,마리아 롱게나 / 고형지역
출판 : 생각의나무 2004.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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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두권의 책을 추천하는 데... 절판되었다는 말도 있다.




저 거대한 돌들을 석기시대 사람들이 정말로 옮겼다고 생각하는가?
화강암을 자르려면 다이아몬드 급의 도구가 필요한데도?
더구나 놀라운 것은 저 돌들은 일부를 녹여서 서로 맞물리도록 제작되었다는 것이다.


지구밖 존재를 인정하는 건 둘째로 치더라도 
고대의 인류가 현대의 인류보다 돌을 깎고 건축물을 만드는 기술이 더 뛰어남은 인정해야 할 것이다.